새러 홉킨스 브래드퍼드 | 아라한 | 4,000원 구매 | 1,500원 90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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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누군가는 용기, 누군가는 헌신 누군가는 여전사 또 누군가는 아이러니하게도 20달러 신권의 초상인물로 떠올리는 이름… 해리엇 터브먼
흑인노예 해방의 전사이자 인권운동가의 상징. 비밀조직망 지하철도의 가장 유명한 요원이자 흑인들의 모세, 밀정에서 간호병에 이르기까지 남북전쟁을 종횡무진했던 군인.
미국역사상 여전히 신화와 전설의 그림자가 더 짙게 드리운 몇 안 되는 이름 중에 해리엇 터브먼이 있다. 흑인 최초로 미 달러의 초상인물로 예정된(원래 예정이었던 2020년에서 2028년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 것은 또 다른 화젯거리다. 해리엇 자신은 읽고 쓸 줄 몰랐기에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와 미사여구에는 관심이 없었다. 노예 착취를 기반으로 성장했음을 부인할 수 없는..